AGA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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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P16_009.GIF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세요! https://imok-jg.tistory.com/ "아니요, 쉬웠어요." "마음 같아선 그자리에서 확! 모가지를 꺾어버리고 싶었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찾던 사람이 아닌데..." "아니에요?" "저는요." "아무 죄책감 없이 감정의 동요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걸 잘 모르는 거 같아서..." "혹시 형사님은 내 거짓과 진심을 구분할 수 있다고 믿으세요?" "내가 병원에서 깨어난 직후엔 기억이 없으니까, 마치 15년만에 잠에서 깬 기분이었거든요." "내 몸 속 깊숙이 배어있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상대의 감정이 읽히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더라구요, 나는." "당신에 대한 기억은 잃었지만, 감정은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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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P16_008.GIF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세요! https://imok-jg.tistory.com/ 사실 짤 제목을... 모가지를 콱.GIF라고 쓰고 싶을 정도로 이 장면에서 딥빡이 올라옴!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타인의 삶을 구렁텅이에 쳐박아놓고 일말의 양심의 가책만 느끼면 그것이 면죄부가 되는 걸까? 자기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라고.... 이 사실이 밝혀지면 모든게 망가진다는 양진태의 얼굴에 커피를 확 쏟아붓고 싶었음! 자신의 삶은 조금도 망가지면 안 돼? 그럼 18년 동안 어둠 속에서 살아야 했던 해수와 현수의 인생은? 그 두 사람의 세월은 망가져도 되고? 평범한 인간들의 이기적인 얼굴이 사이코패스의 일그러진 얼굴보다 더 미친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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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P16_007.GIF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세요! https://imok-jg.tistory.com/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같은 순간 같은 사람에게 다시 반하는 현수ㅜㅜㅜㅜㅜㅜ 그런데 미소가 달라ㅜㅜ 처음 지원에게 반하는 순간은 의도하지 않은 미소 자각하는 순간엔 당황한 표정이야ㅜㅜ 그런데 16화의 현수는 미소는 더 자연스럽고ㅜㅜ 자각 후에는 뭔가 자책감과 답답함이 느껴져 ㅜㅜㅜㅜ 어쩜 이래? 나는 현수 서사에 넘 과몰입인듯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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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P16_006.GIF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세요! https://imok-jg.tistory.com/ 도현수는 말이야 (모든 상황에 다 그런건 아니지만) 타인의 말을 순수하게 믿었던 적이 많아 도민석의 귀신이 붙었다는 가경리 사람들의 말도 믿었고 산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남순길의 말도 믿었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들의 대타가 필요하다는 백만우의 말도 믿었음 물론 그 안에 자신의 처지에 대한 생각과 계산이 있었고 상대방에게 속지 않기 위해 혹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 가기 위해 속이는 경우도 있었음 그런데 기억을 잃고 나서 현수는 뭔가 달라 넌 차형사에 진심이었다는 무진의 말... 그걸 믿지 않아 현수가 쓰러지고 한달 뒤에 깨어나고 그로부터 다시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 시간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