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2] JG_DAY (4)
이배우 가끔 정말 울컥하게 만드는 때가 있는데 팬들이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본인이 막 부끄러워하면서도 저 좁은 장소에서 검을 잡고 모션도 취해주고 할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웃어줘 준비 기간이 길지도 못했을꺼고 연습도 많이 못했을만큼 갑작스런 방송이었고 목상태도 좋지 않은데다 사실 가수들이 라이브를 하기에도 열악한 상황인게 눈에 뻔히 보이잖아 9번째 짤 보면 물병을 들어서 물을 마시려는데 긴장감 때문인지 손이 벌벌벌 떨리고 있거든 쉽지 않았을텐데 오직 팬들만 보고 마이크를 잡아 틀리면 어때 저 순간에는 오직 팬들을 믿고 하는거야 함께 미친듯이 노래 불러줄꺼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아씨... 뭔데 울컥했잖아ㅠㅠ 그러다가 문득 늘 나만 이배우가 그리운 줄 알았는데 이배우도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구나 싶더라 ..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