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EP05_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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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이렇게까지 열연을 했는데ㅠㅠ

짤을 남기지 않는건 직무유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뻘 ㄱㅇ인데...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난 왜

도민석이 누명쓴거 같지?

 

연쇄살인마가 자살을 했다는거 자체가

난 이해가 안돼

 

그리고 오늘도 계속 사건 수사 일지에서

증언들이...

아버지가 아들을 늘 데리고 있었다고 하잖아

만약에

아들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아버지가 알고 있었다면

그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아버지는 아들에게 인간의 감정을 가르치려고 했을거 같아

아마도 도현수의 녹음기에 뭔가가 녹음되어 있지 않을까?

정말 도민석이 연쇄살인범이고 현수가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아들이라면

항상 아버지의 공방에 함께 있었던 현수가

강아지를 십여년간 기르고

은하를 키우면서 지원을 돌보는게 가능해?

지금의 현수 모습은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어...

 

그리고 찐살인범은 도민석과 면식범이야

공방 옆 지하실에 피해자를 감금할 정도로 그의 공방에 접근할 수 있었던

믿음과 친분이 두터운

절대적 호감형의 인물

도민석의 차도 편하게 빌릴 수 있던 사람

 

그렇다면 그 살인범은 현수가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아이라는 비밀도 알았겠지

도민석을 협박한건 아닐까?

 

도민석은

어쩌면

그 살인범에 의해 자살을 강요당한건 아닐까...?

 

분명히 살인범은 하나가 더 있고

도민석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증거는 그가 자살한 뒤에야 드러났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김무진의 캠코더...

그게 단순히 김무진의 약점으로만 쓰일꺼면 그 영상을 제작진이 감춰둘 리가 없잖아

첨에는 공범의 존재를 밝히려고 안 보여주나 싶었는데

공범의 증거는 목격자에게서 나왔어

혹시 거기에 찍힌게 도민석의 무죄를 밝히는데 쓰이지 않을까?

 

하지만 이 ㄱㅇ는 허점이 너무 많아

 

현수 어머니의 백골사체가 나왔잖아

살인범이 도민석의 친분이 적어도 수년은 되었다는건데

그렇게 친한 면식범이었다면 현수와 해수가 그를 기억하지 못할 리 없어

게다가 14년동안 찐살이범의 살인이 멈춘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어ㅠㅠ

 

하찮고 하찮은 사고로 여기까지 ㄱㅇ를 하다가

머리에 쥐가남;;;;

 

그런데 왜 난 아버지가 계속 누명을 쓴 것만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