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EP15_002.GIF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세요! https://imok-jg.tistory.com/ 비극적인 드라마를 만나면... 처음 한 일주일은 7일 내내 맑은 하늘만 쳐다봐도 울고 주인공 얼굴만 떠올려도 울고 밥숟갈 들다가도 울고 대사나 상황이 설핏 스쳐가면 또 울고 그래서 폐줍터 화장실의 마지막칸은 나의 전용이 되어버리고 그런데 그 다음주가 되면 하루정도 나아지고 그 다음다음주가 되면 하루정도 더 나아지고 그렇게 평온함이 조금씩 늘어가다가도 언뜻 생각나면 또 터지고 그런 상태가 거의 2달은 반복되더라 오늘 아침에 일어나 도차 절벽씬을 떠올리다가 눈물이 다시 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상태를 이미 겪어봐서 낯설지 않은데 묘하게 다른 느낌이구나 하고... 작가님은 왜 피빛 결말을 16이 아니라 15..
2020.09.18